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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모스크바 코앞서 돌연...프리고진 철수 중 특이점 포착 / YTN

2023-06-26 1 Dailymotion

러시아 용병 그룹을 이끄는 프리고진은 하루 만에 무려 1,000km를 거침없이 진격했는데요. <br /> <br />속도감 있는 반란이 가능했던 배경으로 우크라이나전 탓에 본토를 비웠던 상황과 러시아 정규군의 묵인 가능성이 꼽히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짧지만 강력했던 반란, 시간대별로 정리해 봤습니다. 함께 보시죠. <br /> <br />[예브게니 프리고진 / 바그너그룹 수장 : 쇼이구 국방 장관은 바그너 용병그룹 파괴 작전을 위해 일부러 로스토프에 왔습니다.] <br /> <br />러시아 국방장관에 대한 불만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던 프리고진은 지난 23일 밤 9시, 작전을 개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텔레그램을 통해 "러시아군 지도부의 '악'을 막겠다며 아무도 방해하지 말라"고 모스크바로의 진격을 선언한 건데요. <br /> <br />러시아 크렘린궁은 즉각 반응했습니다. <br /> <br />2시간여 만에 프리고진을 체포하라는 명령을 발동하고 즉각 대응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프리고진은 멈추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24일 새벽에 우크라이나 국경을 넘어 러시아 본토에 진입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리고 오전 7시 30분에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"러시아 서남부 지역인 로스토프주 로스토프나도누에 있는 군 사령부를 장악했다"고 밝혔는데요. <br /> <br />모스크바로부터 1,100km 떨어진 곳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상황이 긴박하게 흐르자 '스트롱맨' 푸틴 대통령은 대국민 연설을 발표합니다. <br /> <br />"우리는 등에 칼이 꽂히는 상황을 목격하고 있다, 프리고진은 배신자"라며 반역 가담자를 강력하게 처벌하겠다는 경고도 남겼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낮 12시 프리고진은 모스크바에서 500km 떨어진 보로네시주 입성을 알렸고요. <br /> <br />자신들이 애국자라며 투항하지 않겠다는 뜻을 재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현지시간 24일 밤 8시 30분 프리고진은 철수 선언을 합니다. <br /> <br />모스크바를 불과 200km 남겨둔 지점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벨라루스 루카셴코 대통령의 중재에 반란을 멈춘 겁니다. 프리고진은 벨라루스로 떠나고, 바그너군도 처벌을 면하는 방향으로 합의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반란은 짧고 굵게 끝났지만, 주목할 부분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빠른 진격의 배경에 러시아 정규군의 저항이 없었던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실제로 프리고진이 철수할 당시 러시아 주민의 분위기는 마치 개선군을 방불케 할 정도였습니다. <br /> <br />진격에 나서던 프리고진이 돌연 철수를 결정한 것도 이해하기 힘든 대목이죠. <br /> <br />여러 추측만 무성한 가운데 이번 반란이 우크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30626210712710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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